해태그룹이 대단위 전자공장을 준공하고 첨단제품의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해태전자는 11일 경기도 화성의 2만평 대지에 연건평 9,000평의 제3전자
공장 준공식을 갖고 컴팩트 비디오 디스크 플레이어(CVDP)와 자판기등의
생산에 들어갔다.
해태의 화성전자공장에서는 20분간 정지화상을 재연할수 있는 CVDP및
75매의 디스크를 저장하고 내부에 2대의 플레이어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있는
CD저장기및 저온에서 저장했다가 고온에서 조리하며 각국의 동전식별이
가능한 감자튀김자판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화성 전자공장은 지난 88년 3월 착공후 총2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연간 제품생산능력은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해태가 양산할 CVDP는 일반 산업용은 물론 군사용, 가전용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