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대표 박정구)가 컴퓨터통합생산시스템(CIM)구축을 시작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곡성공장의 CIM구축을 위한 게약을
(주)STM(대표 김영태)과 최근 체결했다.
이에따라 STM은 대형및 소형타이어를 생산하는 곡성공장에 대해
공정감시및 제어, 데이터자동수집, 통계적 품질/공정관리, 공장내
이기종시스템간 통신망구축등에 대한 상세설계를 내년 5월까지 제공하게
됐다.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최종가공공정까지의 전체생산과정과 관련된
정보를 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자동화인 CIM을 도입함으로써 곡성공장은
제품의 품질및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재고율의 제로(0)화를 달성,
경쟁력을 크게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CIM을 도입하는 것은 금호의 곡성공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