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수입자금도 대기업들에 의해 과점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올 수출입은행 지원액의 84.7%나 ***
5일 상공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된 수입자금 127억4,900만원중
87.3%인 111억3,500만원을 대기업이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8월말 현재
392억6,500만원 가운데 84.7%인 338억7,000만원이 대기업에 편중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8월말까지의 수입자금 대출승인액은 497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162억6,400만원) 에 비해 205%나 급증했다.
품목별 수입자금 대출승인액은 밀이 100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원당
99억6,000만원, 원면 95억원, 옥수수 83억2,000만원, 목재펄프 79억6,000만
원, 원목 28억3,000만원, 활석 6억7,000만원, 생고무 3억3,000만원, 안티몬
광 1억원씩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