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무역업체가운데 25.8%가 연간 수출실적이 50만달러이하인 영세
규모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대구지역 무역업체 472개가운데 연간
수출실적이 50만달러이하인 업체는 25.8%인 122개 50만달러-100만달러 업체가
18%인 85개, 100만-200만달러 업체는 19.7%로 조사돼 전체업체의 63.5%가
연간 200만달러이하의 수출을 해 수출규모면에서 매우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지역 제조업생산 증가세로 ****
8월중 부산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활동이 철강, 어망업의 호조로
그동안의 하락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8월중 부산지역 주요제조업체(100개업체 대상조사)의
생산지수는 지난 5월 117.8을 고비로 계속 내리막 길을 걷다가 처음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 대구지방 공업지역 면적 줄어 ****
대구지방의 도시계획구역내 공업지역면적이 해마다 축소조정돼 생산도시로
서의 기능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계획구역내 공업지역 면적은 지난 65년 2만7,167평방
미터였으나 69년 2만6,810평방미터, 74년 2만2,981평방미터, 82년 1만7,706
평방미터로 해마다 줄어들었고 87년 도시재정비계획에 의해 1만9,324평방미터
로 조정됐었다.
**** 전북지역 8월 수출도 계속 부진 ****
올들어 전북도내 수출업체의 수출이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8월중 수출실적도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 8월말 수출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8월중 도내 수출실적은 8,700만
달러로 지난 7월중 9,200만달러에 비해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수출이 부진했던 신발류, 양송이통조림, 수산물등은 성수기
도래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문용지, 합판등은 내수 및 가격경쟁력
약화로 거의 수출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 창원공단업체들 가동율 저조 ****
창원공단의 생산, 수출이 하반기들어서도 계속 부진, 가동률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동안 250여 가동업체의 생산실적은 3,953
억9,300만원으로 당초 목표의 84%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수출도 1억2,759만2,000달러로 목표액 1억6,057만달러의 79%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