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제3세계 뉴딜정책 제안...심각한 경제난 타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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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2일 제3세계국가들이 심각한
경제불황에 빠지는 것을 막기위해 과거 미국의 뉴딜정책과 유사한 제3세계를
위한 뉴딜정책을 미국과 소련이 함께 추진할 것을 제의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이날 니카라과 방문을 앞두고 뉴욕에서 외교정책협회
에서 행한 연설에서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는 제3세계 국가들이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들이 과학, 기술, 정보
분야에서 혁명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또다른 차원의 뉴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이어 중남미문제와 관련, "소련은 이 지역에 대한
무기공급을 이미 중지했다"고 밝히고 중남미지역 분쟁에 관한한 당분간 소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동독 난민의 서독 이주문제에 언급하면서 양독이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번 일에 미소가 간섭하지 말자"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개방,
개혁정책은 민주화와 생활개선에 우선 목표가 있다고 밝히고 지금 소련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지난 30년대 미국의 사정과 흡사한 일면도 있다고
말했다.
경제불황에 빠지는 것을 막기위해 과거 미국의 뉴딜정책과 유사한 제3세계를
위한 뉴딜정책을 미국과 소련이 함께 추진할 것을 제의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이날 니카라과 방문을 앞두고 뉴욕에서 외교정책협회
에서 행한 연설에서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는 제3세계 국가들이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들이 과학, 기술, 정보
분야에서 혁명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또다른 차원의 뉴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이어 중남미문제와 관련, "소련은 이 지역에 대한
무기공급을 이미 중지했다"고 밝히고 중남미지역 분쟁에 관한한 당분간 소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동독 난민의 서독 이주문제에 언급하면서 양독이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번 일에 미소가 간섭하지 말자"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개방,
개혁정책은 민주화와 생활개선에 우선 목표가 있다고 밝히고 지금 소련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지난 30년대 미국의 사정과 흡사한 일면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