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불만을 표시.
이들 업계에 따르면 현행 쿼터배정기준이 전년도 실적위주로 돼있어 대형
수출상사들만 생산능력을 훨씬 웃도는 규모의 쿼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이들 대기업들이 국내쿼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심한 편중현상을 보임에
따라 직접 생산시설을 갖춘 중소업체들은 쿼터를 제대로 갖고 있지 않아 수출
주문을 받고도 이행치 못하기가 일쑤라고.
중소섬유하청업계는 이같은 현상을 놓고 "현행 쿼터배정제도야말로 빈익빈
부익부를 촉진시키는 제도"라며 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