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전국11개의 주요거점도시 전용학교를 설립했다.
종업원들의 지적정도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여기서 실시, 업무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모토롤라사의 자랑거리는 문맹이던 종업원들을 재교육을 통해 어엿한
"교양인"으로 바꿔 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리노이주 샤웅버그시에 있는 이 회사 공장의 경우 1,800명에 달하는
생산직근로자의 10%가 재교육대상이다.
미국교육계의 미비점을 기업들이 앞장서 메꿔주고잇는 셈이다.
첨단산업기술의 개발과는 또다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산학협동"
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기업들의 고민은 가시지않는다. 가뜩이나 일본 서독등
경쟁국기업들과의 연구개발경쟁에서 뒤떨어져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종업원기초 교육에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작업현상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이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는
미국인근로자들 - 미국기업계는 또다른 딜레머에 빠져 골치를 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