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9일 저녁 부인 김옥숙여사와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재소 한인가무단 공연을 관람했다.
노대통령 내외는 이날 공연 1부가 끝난뒤 휴식시간에 조선인극장장 강
보리스씨 가수 김 블라디므르씨, 신 갈리나씨와 레닌기치 주필 조영환씨등과
환담했다.
소 알마타지역 아리아가무단과 타시켄트지역 청춘가무단으로 구성된 한인
가무단은 이날 저녁 음악무용단과 부채춤, 닐니리타령등 가요, 무용등을
1,2부로 나누어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