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90년대 학문발전에 획기적 기여를 할 새로운
색인과 26장에 달하는 사전의 전내용이 시각, 소리, 움직이는 도안과 함께
내장된 콤팩트디스크를 공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자회사인 브리태니커 소프트웨어사의 스탠리D.
프랭크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러한 혁신적 사전 발행을 설명하면서 이
디스크의 발명은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 발명에 필적할만한 것이라고 자랑.
이 디스크는 600메가바이트의 기억용량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시중에
판매되는 플로피 디스크 1,800개에 해당되는 양.
프랭크 사장은 "콤프턴스 멀티미디어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디스크를 설명하면서 "이것은 사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초병"이라고
말하고 이 디스크가 17세기에 처음 발행된 이래 형식의 변화가 거의 없던
종래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있어 현대적 사전의 영역을 개척한 것이라고
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