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산업용 특수펌프의 생산을 위해 한일합작회사인 효성에
바라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일본측과 합작조인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자본금 15억원으로 효성중공업이 51%, 일본에 바라제작소가
49%의 지분을 가지며 올 연말까지 창원공단에 공장을 건설,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API(미국 석유협회)규격의 각종
프로세스펌프를 생산,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도 할 계획이다.
한편 에바라제작소는 78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최대펌프메이커로 펌프
콤프레서등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