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장주식중 언제든지 매매가 이뤄질 수 있는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상장주식의 42.7% 인 16억주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계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25개 증권사의 상품계정을
포함한 증권계좌 (위탁계좌 증권저축계좌) 총 보유주식수는 모두 15억
9,959만주로 집계됐다.
*** 증권계좌 보유 16억주 육박 ***
이는 8월말 현재 상장주식수 37억 4,505만주의 42.7% 에 해당된다.
증시에서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한 이같은 물량은 지난 7월말 14억
7,636만주보다 8.3% 증가했으나 상장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월말의 49.1%
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이는 자본금규모에 비해 유통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전주가 지난 8월
10일 상장된데 영향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별 유통가능 물량을 보면 지난 8월한달동안 5,000만주가 늘어난
대우증권이 15.9% 의 점유율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럭키증권과 동서증권은 각각 2,3위를 차지, 자본금이 큰 대신증권 (7.7%)을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