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타매매 증가에 따라 위탁자 미수금잔고가 증시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고 신용융자 잔고도 2조 5,084억원에 달하는 등 주식
외상매입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
*** 나머지 대금 결제 하지않아 발생한 위탁미수금 5,117억원 ***
7일 증권관계기관및 업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위탁증거금 (40%)을 맡기고
주식을 산후 결제일인 3일후에도 나머지 대금 (60%)을 결제하지 않아 발생
하는 위탁자 미수금은 사상처음으로 지난 4일 5,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5일 현재 5,117억원에 달하고 있다.
위탁자 미수금은 증시가 활황장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지난 21일 2,627억원
에 불과했으나 그후 하루 평균 200억원씩 급증, 보름사이에 2,500 억원가량
늘어났다.
*** 신용융자 잔고 2 조 5,084억원에 달해 ***
이와 함께 고객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 잔고
도 5일 현재 2조 5,084억원에 달해 지난 8월 10일 2조원을 넘어선 이래
하루 평균 200-300억원씩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주식을 신용으로 산후 결제일인 5개월이후 대금을 갚지않아
발생하는 미상환 융자금은 이날 현재 742억원으로 지난 8월초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났다.
*** 널 뛰기 장세로 장세 불안정 우려 ***
증시관계자들은 이처럼 위탁자 미수금 등 주식외상매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최근 증시가 하루에도 주가등락이 빈번히 교차되는 널뛰기 장세를 보임
에 따라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단기차익을 노린 단타매매에 치우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이로인해 장세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