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김영삼 총재가 4일 부산기자회견에서 야 3당 총재회담을 공식
제의함에 따라 빠르면 금주말께 야 3당 총재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의 이기택 원내총무는 5일 "정기국회에 앞서 5공청산등 현안에
대한 야당의 공동보조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말께 야당 총재회담을
추진할 생각" 이라고 말하고 " 이를 위해 6일 4당총무회담이 끝난뒤 야 3당
총무회담을 별도로 갖겠다" 고 밝혔다.
야당총재회담에 대해 공화당은 비록 소극적이나 응한다는 입장이며 평민당
은 유보적입장을 보이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성사될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