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급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의 출회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동아건설 주식은 리비아 대수로공사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상한가인 3만3,100원을 기록했다.
동아건설은 지난 5월말 권리락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 7월7일 2만5,500원
까지 떨어졌었다.
동아건설은 최근 37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2차수로 공사수주가 거의
확정적이며 앞으로 50억달러 규모의 3,4,5차 공사와 150억달러의 농경지
개발공사 등의 추가 수주도 기대돼 해외건설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인천 구월동 및 청주, 충주에 아파트분양을 계획하는 등 지방주택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서해안개발, 고속도로공사 등의 공사물량확보로
내년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