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메이커들이 새로이 개발 생산한 올추동복지가 내달초 본격출하할
예정이다.
작년보다 10%정도 늘어난 총660만야드가 생산, 선보일 신제품들은 줄무늬
블루계통이 주류를 이루고있고 특히 복지고급화 추세에 따라 순모지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일모직, 경남모직, 우성산업,
태광산업, 충남모방, 대한모방등 6대복지메이커들은 그동안 개발해온 신제품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 경남모직 우성산업등 3개사가 전체물량의 68%선인
450만야드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모직의 경우 100수 순모복지인 "월드베스트" VIP2000보다 품질을
고급화한 "프래지던트" 순모복지를 새로이 개발, 시장선점을 노리고있고
경남모직은 순모이중지로서 볼륨감이 있는 "더블크로스", 이태리풍의
"크리스탈밍크", 혼방지에서 중후한 감을 주는 "소나타택시도"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성산업도 착용감이 부드러운 순모복지 "캐피탈"과 가벼운 느낌을 주는
혼방복지 "메카"를 개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모방, 태광산업, 대한모방등도 품질을 고급화한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추동복지의 패턴은 디자인면에서 줄무뉘가 전체의 55%선을 차지,
가장많고 무지가 35%선, 체크다 8%선을 나타내고 있다.
색상면에서는 블루계통이 40%선으로 지난해에 이어 주종을 이루고 있고
회색계통이 38%선, 밤색계통이 10%선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