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수출업계는 올해 깐밤수출물량 규제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동시 깐밤
수출은 9월20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주 밤수출업체들은 무역클럽에서 밤수출업자총회 및 한/일 밤수출입
업자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밤수출업계는 금년산 깐밤수출지도가격을 이달말 또는 내달초의
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일본의 밤수입업계는 금년간 깐밤수출지도가격을 이달말 또는 내달초의
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일본의 밤수입업계는 이날 한일밤수출입업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수입
물량으로 가공한 밤통조림재고가 2,500톤이상 쌓여있는데다 소비세시행등으로
전반적인 소비감퇴등 시황이 밝지 않다고 주장, 올 깐밤수출은 1만3,000톤
규모에서 자율규제해 줄 것을 우리측에 요망했다.
또한 깐밤수출지도가격을 수출업자가 일반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수입
업자측과 사전협의해 줄것과 함께 조생종밤으로 가공한 깐밤은 품질이
나쁘다고 지적, 조생종 깐밤수출을 지양하고 수출업체마다 다른 등급별
사이즈를 통일시켜 달라고 요망했다.
이와함께 깐밤수출가격은 하관도착가격으로 kg당 770엔에서 780엔수준에서
결정해 줄것도 요청했다.
이에반해 밤수출업계는 올해 깐반선벅이 9월2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조생종
밤은 수출되지 않게 되며 등급별 사이즈가 차이가 나는 것은 조사를 실시,
규격을 일치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