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도 무역센터내 도심공항터미널 601호에서 열린 소련무역사무소
현판식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치러져 초청인사들이 현판식은 물론 테이프
커팅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헤프닝이 발생.
25일 하오2시로 예정됐던 현판식이 10여분이나 앞당겨 거행돼 정작 시간에
맞춰 도착한 일부초청인사들이 헛걸음하는 바람에 몹시 당황해 하는 모습들.
한 참석자는 "예정보다 늦게 열리는 행사는 많았지만 이번같은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소련사무소측을 비난.
그는 이어 소련에서는 행사를 예정보다 빨리하는것이 관행이라지만 굳이
서울에서도 소련식을 고집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