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기관 / 기업많아 **
건설부는 신도시 분당의 업무지구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기업이
많은점을 감안, 특정기관단지의 우선 분양은 일체 허용치 않을 방침이다.
24일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각기관에서 과학연구단지 첨단정보산업단지
첨단정보산업단지 출판단지등을 신도시에 설립키로 하고 이를 위한 단지의
우선 분양을 요청해 오고 있다.
** 자족/계획/수도권분담기능 중시 **
그러나 건설부는 신도시가 주택도시개념에서 출발, 자족적기능의 도시로
구상됨에 따라 업무용지가 분당지구 전체면적의 3.75%인 20만8,000평에
불과한점을 감안, 이를 허용치않기로 했다.
또 입주희망기관이나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자족적
기능, 계획적기능, 수도권분담기능을 지닌 업무만을 선정하여 입주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 자격/조건따져 제한 입찰 **
건설부는 이를위해 입주희망기관이나 기업중 이전자격 희망면적
분양조건등을 엄격히 따져 유치대상기관및 기업을 선별하여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토개발연구원이 400개기업및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민간기업의 56.9%가 분당으로 사옥을 옮기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지구의 상업 업무용지는 전체도시면적 556만2,000평의 9.57%인 53만
2,000평으로 이중 근린상업용지 중심상업용지를 제의하면 3.75%인
20만8,000평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