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정부의 토지공개념도입과 관련, 도입 찬반에 따른 공식적인
견해 표명을 유보한채 재계동향파악과 회원사들의 의견수렴등에 골몰.
이는 토지공개념도입 자체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큰데다 특히
"기업체의 공장 신/증설때 부지마련의 어려움이 예상될수 있다" 는 일부 지적
에 따른것.
상의는 이를 감안, 정부의 토지공개념 관련규정을 이달중에 세부적으로
분석, 검토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7,8일 양일간 회원사 대표모임
을 열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
이에 대해 상의 한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 "지난달 기업인 다짐 대회에서
결의된 사항을 지켜나가되 설비투자 의욕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공동노력
해야 한다" 며 " 토지공개념 역시 대원칙엔 공감하나 시행때 예상되는 부작
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쯤 신중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