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오는 9월1일 제20주년 혁명기념식을
기해 리비아와 이집트간의 외교관계 재개를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이집트의
중동통신 (MENA)이 18일 튀니지 신문을 인용, 보도했다.
튀니지의 사바 엘 케이르지는 또한 가다피가 다음달 중에는 이집트를 공식
방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비아는 이미 무바라크대통령에게 제20주년 혁명기념식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 이집트 외무부 소식통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대신 고위 사절단이 파견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