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한미오징어 유자망어업회의가 18-21일까지 미국워싱권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의수 수산청차장을 수석대표로 11명의 대표단을 회의에 참석 시킬 계획이나 우리측은 오징어업에 대한 정당한 조업턴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종전입장을 계속 주장할것으로 보여 한/미간 통상마찰이 불가피하게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7일 경기도의사회는 입장문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막말·실언을 일삼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장상윤 사회수석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은 이번 사태의 원인인 2025년도 의대 증원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본질을 왜곡한 꼼수 주장"이라면서 "2024년도 의대 교육 파탄으로 의대생 집단 유급이 현실화된 작금의 현실에서 내년도 7500명 신입생을 교육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고 불통 대통령의 여전한 오기와 고집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개인 의사들도 목소리를 냈다.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에까지 나와 온갖 헛소리를 하던 장 수석을 경질시키지 않는 것은 대통령에 마음은 변화가 없다는 것"이라고 적었다.배장환 전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을 겨냥하며 "솔직한 어투로 사과해달라"고 촉구하며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때도 해결책을 만들어 낸 돌파구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였다"고 밝혔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준서울' 입지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에서 최근 상반된 집값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3년 차 신축 아파트들은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재건축이 진행 중인 노후 아파트 집값은 되레 내려간 모습이다. 공사비 인상, 조합원 분담금 등으로 재건축 단지 대신 신축단지들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7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 광명시 아파트 거래량은 422건으로 올들어 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165건)과 비교해 2.5배가 넘는 수치다. 4월(188건)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가 살아나면서 집값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 동향에 따르면 광명시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아파트값 하락을 이어오다 6월부터 0.29로 반등한 뒤 7월(0.44)까지 2개월 연속 상승했다.신축 단지가 몰려 있는 광명동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2022년 지어진 광명동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용 84㎡는 지난 7월 9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해 입주한 광명동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전용 59㎡도 지난달 8억4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달 기록한 신고가
한 남성이 신호 대기 중인 차에서 내려 옆차선에 서 있는 차량에 다가가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신호 대기 중 벤츠를 향해 걸어온 남성이 한 일은? 역대급 황당하고 민망한 영상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1일 도로 한 가운데에서 한 남성이 승용차 조수석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맨발에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다.그는 차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인 벤츠 승용차 쪽으로 걸어갔고,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는 차를 향해 소변을 봤다.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출발하자 남성은 당황한 듯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자리를 뜨지 않고 한동안 도로 위에 서 있었다.영상 제보자는 황당한 듯 "대박이다.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옆에 있던 딸이 '아빠, 저 살마 쉬 한 거야?'라고 묻더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체 저게 무슨 상황인 거냐", "이게 가능한 일이냐", "벤츠는 무슨 죄", "저런 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노상 방뇨는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위배되는 불법 행위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구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