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 수출은 당초목표 700억달러는 물론 수정
목표 680억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642-654억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한승수상공장관은 14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무역진흥공사의 수출대책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부진 타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공, 비상수출체제로 전환 수출확대 독려 ****
무공은 이날 보고에서 <>무공조직을 비상수출체제로 전환, 해외무역관별로
수출목표를 할당하고 현지 지사상사협의회를 확대, 매달 개최하며 지역별로
수출촉진 거점무역관을 운영, 수출실적 점검과 수출확대 독려를 의무화하는
한편 <>지방지사의 중소업체 수출업무대행체제를 구축, 행정지원을 강화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무공은 <>중남미 기계류세일즈맨단과 아중동 생활용품세일즈맨단,
동남아지방 중소기업세일즈맨단등의 9-10월중 파견 <>중소기업 해외세일즈
출장 유도와 현지활동 지원강화 <>무역관의 현지 중소도시 순회 세일즈활동
전개 <>대한구매단과 교포무역인 모국상품 구매단 유치 <>유력바이어 1,200명
유치등 수출확대 활동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모니터링제 강화등 지역별 수출확대방안 수립 ****
이어 지역별 수출확대방안을 수립,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경쟁국 상품의
진출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제도를 강화하고 주별전시회에 참가, 뉴욕, 시카고,
캐나다 서부에 중소기업제품 전문전시실을 설치하며 <>유럽지역에서는 재고
수준 하향예상품목 집중 공략 <>OEM부품 수출촉진단의 영국, 프랑스등 5개국
파견(11월), 수입규제 예상품목 사전감시와 대응활동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대일본 수출촉진단 9월 파견 ****
일본지역에 대해서는 현지 유통구조 침투를 위한 마케팅활동 강화와 지방
중소도시의 바이어 대한수입 촉진, 전기전자부품 수주전략 강화, 9월 수출
촉진단 파견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공산권에서는 중국의 전자제품 수입규제 대응전략을 강구하고 소련의
생필품수주활동을 추진하며 유고,헝가리, 체코, 베트남등에 민간통상사절단을
보내 수출상담을 추진하고 기타지역에 대해서는 이란-이라크 전후복구사업
참여 추진과 서남아 투자, 구매, 플랜트수출 촉진단 파견(11월)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