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구매/관납혜택 가능 ***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8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협동조합이 결성돼야만 단체 수의계약에
의한 관납이 가능해지는데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지원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돼있어 협동조합을 새로 조직하는 업종이 부쩍 늘어 있다는
것이다.
*** 올들어 15개조합 새로 결성 ***
올들어 새로 결성된 조합은 한국상업용조리기계조합은 한국상업용
조리기계조합등 15개조합으로 이가운데 대부분이 업종별 친목회및
번영회등 임의기구를 특별법인인 협동조합으로 전환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협동조합을 조직한 것은 공동구매및 판매활동에 제도적인
지원을 받기위한 것으로 한국타일시멘트조합등은 단체수의계약체결등을
위해, 한국모피제품조합등은 원료공동구매를 위해 각각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주직물등 특수업종 많아 ***
무엇보다 올들어 협동조합을 새로 설립하는 업종은 부산다이스나이프
조합 경기계량증명업조합 한국주식물조합등 특수업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업종의 조합설립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 지금까지 이들은 취약업종
이기때문에 금융지원및 관납혜택등을 제대로 받지못한데 자극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설립인가를 받은 15개협동조합외에 이미 서울 핸드백공업협동조합
한국과학기기도매업조합 충무중앙시장소조합등 4개조합도 기협중앙회로부터
설립인가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남대문포키아아동복판매소조합도 조합설립을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중소기업 협동조합수는 총387개로 늘어났으며 조합원
업체수도 2만8,676개사에 이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