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8일 평민당이 지난5일 신고한 보라매공원의 집회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평민당측이 이날 하오에 열릴 이집회를 신고하면서 집회목적을 "국정보고및 시국강연"으로, 참가예상인원은 10만명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보라매공원주위에 22개중대 3,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줄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라는 호재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12·3 계엄 사태’로 부동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공급될 아파트가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내년에는 아파트 공급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규 분양 단지가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최근 서울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와 역세권 랜드마크 단지 등 확실한 강점을 갖춘 아파트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은 데다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다. 내년 1분기까지 수도권 역세권과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등 ‘알짜 단지’가 공급에 나서 수요자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도권 연내 1만가구 공급 시동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연말까지 1만1258가구의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만408가구에 달한다. 지방에서는 총 9648가구(일반분양 7780가구)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지역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알짜 단지’는 내년&nbs
매일유업은 품질 이상에 따라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mL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대기업 연구원이 마신 뒤 심각한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는 내용의 글이 블라인드 등을 통해 알려져 문제가 된 제품이다.회수 대상 품목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제품 중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원인 파악을 위해 설비, 공정 등을 점검한 결과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의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이 확인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동일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을 확인했으나 이상 없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블라인드에는 '한 대기업 직원이 매일유업 우유를 마신 뒤 피를 토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한 제품이다. 이후 블라인드에는 매일유업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잇달아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