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이 앞으로 3년뒤인 91년에 우주공간에 띄워
올려진다.
과기처는 우주항공시대를 조기 실현하기 위해 미국과 국제공동연구로
실험위성을 개발, 미 항공우주국(NASA) 로킷이나 아리안로킷에 실어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 국내기술진 설계 담당...미와 공동연구 ****
관계자에 따르면 실험위성은 국내기술진이 설계를 수행, 미 유타주
웨버주립대와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최근 과학기술원의 나정웅교수가 미국을 방문, 웨버대와 공동
개발원칙에 합의했으며 곧 연구진을 구성, 설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험위성 개발에 따른 국내투자비는 약 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된다.
이 1호선위성은 우주공간에서의 위성체기능 및 내구성등을 실험하게 되며
국내지구국과의 송수신실험도 이루어진다.
과기처는 실험위성에 이어 과학위성과 발사체(로킷)를 독자적으로 개발,
90년대중반 발사함으로써 우주개발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