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유공, 종합에너지/화학업체로 변신...김수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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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유전개발 박차, 원유 자체 충당 늘려 ***
유공은 국내정유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선발정유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석유화학분야가 이 회사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유사업의 경우 국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물가안정 산업
경쟁력등을 감안, 가격통제를 받고 있어 수익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분야
이다.
더구나 저유가시대를 맞아 석유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매출은 줄어드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유공은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 종합에너지와 종합화학업체
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 정유사업 중심으로 사업영역 넓혀 ***
유공은 에너지부문의 경우 정유사업을 중심으로 석유개발 석탄사업 도시
가스사업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석유사업은 현재의 일산 28만5,000배럴규모의 정제시설을 91년까지 37만
5,000배럴로 늘리기 위해 제4정유공장건설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대구-서울간 장거리송유관건설, 저장/입출고시설증설등 유통망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석유사업분야 원유의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수입원유로는 큰수익을 올릴수 없다는 계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북예멘의 마리브유전개발로 200억원가량의 개발수익을 올렸다.
최근에는 에콰도르에서 유전개발에 성공, 적지않은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공은 현재 수단 말레이시아 가봉 이집트 호주등 9개 광구의 개발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이 회사가 정유에 쓸 원유의 15%가량을 유전개발로 충당할
것이라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유전개발도 이회사의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시키는데는 큰 도움이 못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석유사업의 덩치가 워낙 커진데다 부대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석유화학부문 매출액 전체의 15% 수익원 돼 ***
이 회사가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석유화학부문이다.
현재의 매출액은 전체의 15%가량에 불과하지만 가장 짭짤한 수익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석유화학부문에서 나프타분해시설을 갖추고 주로 중간원자재인 기초
유분생산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최종 제품생산쪽으로 생산영역을 넓혀 석유화학부문의 수직계열화
를 시도하고 있다.
8월말까지 에틸렌기준 연산 40만톤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을 완공하고 연산
12만톤규모의 폴리에틸렌, 연산 8만톤크기의 폴리프로필렌공장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11월까지는 연산 10만톤규모의 사이클로헥산제조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유공은 이밖에도 90년대초까지 EP고무 메틸에틸케톤 스티렌모노머등의
제품생산기반을 닦아 종합석유화학원료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때 생기는 부산물로 만드는 윤활유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이분야의 신규참여업체가 크게 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내년까지 대덕연구단지내에 유공종합연구소 세워 ***
내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대덕연구단지내에 유공종합연구소를 세우는등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신소재 정밀화학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석유값 인하로 매출액이 8%나 줄어 경상이익이 33.4%나
감소했다.
그러나 603억원이나 되는 외환차익과 441억원가량의 이자수입등으로
순이익은 45.3% 증가했다.
*** 올 상반기 매출액 1조2,300억원 순이익 470억원 추정 ***
올 상반기중 매출액은 1조2,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고 당기
순이익은 6.1% 늘어난 47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경이 이회사의 지분 33.4%를 확보, 대주주로 돼 있으며 유공은 흥국상사
청주 도시가스 유공가스 유공아코화학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86년7월 2,000만달러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한바 있다.
최근 3개월간의 평균주가는 3만481원, 하루평균 거래량은 7만8,815주이다.
지난해말 현재 총자본금은 4,806억원.
이중 납입자본금은 1,800억원이며 유보율은 154.1%를 나타냈다.
총자산 1조3,840억원의 초대규모기업이다.
지난해 국민경제성장기여도 제3위의 기업으로 분석된바 있다.
>>> 주가 분석 자료 <<<
=======================================================================
항 목 | 85년 12월 | 86년 12월 | 87년 12월 | 88년 12월
-----------------------------------------------------------------------
주 가 | 최 고 | 20,650 | 35,500 | 41,790 | 38,000
(원) | 최 저 | 12,460 | 15,560 | 30,000 | 25,000
-----------------------------------------------------------------------
일 평 균 거 래 량 (주) | 47,500 | 49,100 | 24,800 | 57,300
-----------------------------------------------------------------------
주 당 순 이 익 (원) | 1,530 | 1,640 | 1,723 | 1,968
주 당 순 자 산 (원) | 8,750 | 10,310 | 11,473 | 12,611
배 당 률 (%) | 15.2 | 15.4 | 15.8 | 16.0
-----------------------------------------------------------------------
자기 자본 이익률 (%) | 15.5 | 14.5 | 13.5 | 13.0
부 채 비 율 (%) | 377.0 | 361.4 | 258.7 | 187.9
유공은 국내정유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선발정유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석유화학분야가 이 회사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유사업의 경우 국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물가안정 산업
경쟁력등을 감안, 가격통제를 받고 있어 수익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분야
이다.
더구나 저유가시대를 맞아 석유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매출은 줄어드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유공은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 종합에너지와 종합화학업체
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 정유사업 중심으로 사업영역 넓혀 ***
유공은 에너지부문의 경우 정유사업을 중심으로 석유개발 석탄사업 도시
가스사업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석유사업은 현재의 일산 28만5,000배럴규모의 정제시설을 91년까지 37만
5,000배럴로 늘리기 위해 제4정유공장건설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대구-서울간 장거리송유관건설, 저장/입출고시설증설등 유통망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석유사업분야 원유의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수입원유로는 큰수익을 올릴수 없다는 계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북예멘의 마리브유전개발로 200억원가량의 개발수익을 올렸다.
최근에는 에콰도르에서 유전개발에 성공, 적지않은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공은 현재 수단 말레이시아 가봉 이집트 호주등 9개 광구의 개발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이 회사가 정유에 쓸 원유의 15%가량을 유전개발로 충당할
것이라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유전개발도 이회사의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시키는데는 큰 도움이 못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석유사업의 덩치가 워낙 커진데다 부대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석유화학부문 매출액 전체의 15% 수익원 돼 ***
이 회사가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석유화학부문이다.
현재의 매출액은 전체의 15%가량에 불과하지만 가장 짭짤한 수익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석유화학부문에서 나프타분해시설을 갖추고 주로 중간원자재인 기초
유분생산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최종 제품생산쪽으로 생산영역을 넓혀 석유화학부문의 수직계열화
를 시도하고 있다.
8월말까지 에틸렌기준 연산 40만톤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을 완공하고 연산
12만톤규모의 폴리에틸렌, 연산 8만톤크기의 폴리프로필렌공장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11월까지는 연산 10만톤규모의 사이클로헥산제조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유공은 이밖에도 90년대초까지 EP고무 메틸에틸케톤 스티렌모노머등의
제품생산기반을 닦아 종합석유화학원료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때 생기는 부산물로 만드는 윤활유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이분야의 신규참여업체가 크게 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내년까지 대덕연구단지내에 유공종합연구소 세워 ***
내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대덕연구단지내에 유공종합연구소를 세우는등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신소재 정밀화학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석유값 인하로 매출액이 8%나 줄어 경상이익이 33.4%나
감소했다.
그러나 603억원이나 되는 외환차익과 441억원가량의 이자수입등으로
순이익은 45.3% 증가했다.
*** 올 상반기 매출액 1조2,300억원 순이익 470억원 추정 ***
올 상반기중 매출액은 1조2,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고 당기
순이익은 6.1% 늘어난 47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경이 이회사의 지분 33.4%를 확보, 대주주로 돼 있으며 유공은 흥국상사
청주 도시가스 유공가스 유공아코화학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86년7월 2,000만달러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한바 있다.
최근 3개월간의 평균주가는 3만481원, 하루평균 거래량은 7만8,815주이다.
지난해말 현재 총자본금은 4,806억원.
이중 납입자본금은 1,800억원이며 유보율은 154.1%를 나타냈다.
총자산 1조3,840억원의 초대규모기업이다.
지난해 국민경제성장기여도 제3위의 기업으로 분석된바 있다.
>>> 주가 분석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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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목 | 85년 12월 | 86년 12월 | 87년 12월 | 88년 12월
-----------------------------------------------------------------------
주 가 | 최 고 | 20,650 | 35,500 | 41,790 | 38,000
(원) | 최 저 | 12,460 | 15,560 | 30,000 | 25,000
-----------------------------------------------------------------------
일 평 균 거 래 량 (주) | 47,500 | 49,100 | 24,800 | 57,300
-----------------------------------------------------------------------
주 당 순 이 익 (원) | 1,530 | 1,640 | 1,723 | 1,968
주 당 순 자 산 (원) | 8,750 | 10,310 | 11,473 | 12,611
배 당 률 (%) | 15.2 | 15.4 | 15.8 | 16.0
-----------------------------------------------------------------------
자기 자본 이익률 (%) | 15.5 | 14.5 | 13.5 | 13.0
부 채 비 율 (%) | 377.0 | 361.4 | 258.7 |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