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집행위원회는 27일 오는 92년의 시장통합을 앞두고
90년 이후의 연구개발5개년계획(90-94)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EC는 정보/통신/산업기술/신소재/에너지등 6개
첨단기술분야에 총 77억ECU(유럽통화단위/약 84억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시장통합을 앞두고 미국/일본의 대기업과 격심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EC는 이를 통해 전 EC규모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유럽기업의 첨단기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