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상무부 "PBX 6-9% 덤핑" ***
한국의 3대 전화기 제조업체인 삼성/금성/동양정밀은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사설구내전화교환기(PBX)의 덤핑혐의에 관한 미 상무부의 조사결과 6-9%의
가격덤핑을 했다는 예비판정을 28일 받았다.
상무부는 한국/일본/대만의 12개업체가 미국시장에서 PBX를 덤핑판매
함으로써 관련 미국회사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미 최대의 전화기제조회사인
AT&T사의 작년 12월28일자 제소를 받고 지난 7개월동안 진행돼온 예비판정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상무부는 오는 10월10일 AT&T의 제소건에 관한 최종판정을 내리는데
그때에도 덤핑결정을 받으면 3개회사는 덤핑판매에 따른 추가관세를 물어야
한다.
상무부가 발표한 3개국 12개사에 대한 덤핑마진율 예비판정은 다음과 같다.
<> 한국 = 삼성전자 9.33%, 금성통신 6.09%, 동양정밀 7.79%
<> 일본 = 도시바 136.77%, 마쓰시타 178.93%, 기타 157.85%
<> 대만 = 니츠코 129.73%, 선문스타 0%, 기타 1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