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대체로 5조8,000억원 내외에서 수급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대신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 하반기중 주식시장에 신규로 공급될 물량
은 유상증자분 3조5,500억원, 기업공개분 2조1,570억원등 총 5조7,170억원
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중 주식수요는 통화채인수 완화에 따른 기관투자가들의 매입여력
증가와 신규자금유입등을 감안해 5조8,00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3/4분기 2조4,600억, 4/4분기 3조3,000억 전망 ***
분기별로는 3/4분기중에 2조4,600억원, 4/4분기중에 3조3,000억원선에서
각각 수급균형을 이룰 전망이다.
*** 3/4분기중 기관투자가 장세 이끌듯 ***
특히 3/4분기중에는 당국의 증시부양조치와 관련한 투신 증권사등 기관
투자가들의 통안증권인수면제 및 만기분의 현금상환등으로 기관매입세가
장세를 주도해갈 것으로 예상됐다.
3/4분기중 수급상황을 내용별로 보면 한미은행등 신규기업공개분은
5,570억원, 유상증자는 1조9,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요는 투신 4,500억원, 보험사 3,000억원, 증권사 2,500억원, 은행
500억원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입규모가 1조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 기간중 개인투자자들의 주식매입은 최소한 1조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