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미대통령은 이번주안에 한국을 포함한 29개 대미철강수출국들의
철강수출자율규제협정(VRA)을 일괄적으로 최고 4년까지 더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 NYT지 보도...주내 발표 ***
뉴욕타임스지는 이날 미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VRA연장계획에 따르면 대미철강수출국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급이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 미국은 철강수입쿼터를 더욱 줄이기로 되어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 철강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원 없앨 계획 ***
오는 9월30일 만료되는 현 철강VRA협정의 4년연장과 함께 미국은 대미
철강수출국들과 협상을 벌여 철강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의 지급을 없앨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정부보조금 지원 중단하면 수입쿼터제 폐지 검토 ***
또한 4년간의 VRA연장기간중이라도 철강수출국들이 철강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지급을 중지한다면 미정부는 철강수입쿼터제를 조기에 폐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타임스지는 보도했다.
미국내철강산업은 외국정부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보조금지급으로 미국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VRA를 5년 더 연장해 줄것을
미정부에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