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사범 376명, 작년보다 66% 증가 ****
일요일인 23일 전국의 주요 유원지, 해수욕장에서 음주소란등 보안사범으로
검거된 사람은 모두 376명에 이르렀다.
치안본부는 이날 합동단속반을 편성, 단속한 결과 음주소란자 78명, 오물
투여자 118명, 폭력불량배 30명, 기타보안사범 150명등 모두 376명을 검거
하고 그중 26명을 입건하고 15명을 즉심에 회부하는 한편 나머지는 통고처분
(128명), 훈방조치(207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원지, 해수욕장의 보안사범은 작년 같은 주말의 보안사범 226명보다
150명(66%)이나 늘어난 숫자다.
**** 부산 해운대에 40만명의 피서객 몰려 ****
한편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4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23명이던 작년보다
17만명(74%)이 늘어난 것을 비롯 전국의 피서인파는 259만79명으로 작년의
164만6,475명보다 94만3,604명(57%)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요 유원지, 해수욕장에 몰린 피서인파는 서울 관악산 5만, 우이동
1만, 부산광안리 20만, 인천송도 1만3,000, 강원 경포대 3만7,400, 설악산
1만, 충남 대천 43만, 만리포 4만, 전북 변산 1만, 무주구천동 1만5,000,
전남 명사십리 3,500, 전남 증심사 4만, 포항송도 1만3,000, 경남 남해 상주
1만3,000, 제주 합덕 3,00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