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참여하고 있는 남미 에콰돌 블록-12광구에서 석유발견에
성공했다.
유공은 지난 87년 6월 동자부로부터 사업허가를 얻어 탐사사업에 참여
3번째 탐사정에서 하루 2,700 배럴의 원유를 시험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정확한 매장량을 파악하기위한 평가정을 시추할 계획이다.
동 광구에는 유공(지분 25%)외에 영국의 British Gas 사(운영권자, 지분
37.5%), 프랑스의 Total사 (지분 25%) 및 덴마크의 Maersk사 (지분 12.5%)가
공동으로 87년 5월 에콰돌 국영석유회사와 석유탐사및 개발계획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말까지 한국측 투자액은 약 870 만달러이다.
동자부는 2000년대 자주개발 원유의 공급목표를 국내소요 원유의 20%로
설정하고 84년부터 석유사업기금을 통한 성공불 융자제도를 도입,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유전 개발사업 참여에 지난 6월말까지 6,80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현재 10개국 12개사업에 진출하여 석유탐사및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