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차관으로 승진 임명된 장상현차관은 소탈한 성격에도 매사에
치밀하면서도 업무의 완급을 가려 일을 꼼꼼히 처리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일꾼.
장차관은 상공부 차량과장으로 재직시에는 우리나라의 자동차공업의 기반을
닦았으며 지난 86년 청와대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뒤에는 에너지 및 산업정책
을 전담하여 산업구조조정등에 일가견을 갖기도.
활달한 성격으로 부하 동료들과 잘 어울려 상하 모두에게 호감을 주고
있는데 마침 승진발령이 나는 20일에는 휴가를 맞아 고향인 경남 밀양에
머물다가 소식을 듣고 급히 상경하기도.
부인 윤정혜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