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간 직항로개설 연기될듯...양국 항공사간 협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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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설될 예정이던 한-호주간 항공직항로 개설이 양국 항공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연기될 전망이다.
20일 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연초 올해안에 서울-자카르타
서울-시드니등 2개 국제노선을 신규 개설키로 하고 양국 정부 및 항공사와
협의를 계속해 왔다.
이중 자카르타 노선은 인도네시아정부와 지난주 자카르타에서 항공협정을
체결, 오는 9월이후 양국 항공사가 상호취항키로 합의했으나 오스트레일리어
와는 지난 6월이후 협의자체가 지연되고 있다.
**** 양국 항공사, 서로 대화 회피한다고 주장 ****
오스트레일리어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양국 항공사간 이해가 상충
되기 때문으로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어 콴타스항공이 <>시장 잠식 우려
<>칸타스항공 자체보유 항공기 부족등의 이유로 인해 서울과의 직항로 개설및
상호취항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콴타스항공은 대한항공이 기존시장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양 항공사의
균형된 항공서비스를 실현시키려는 대화자체를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무역관계까지 간접영향 미칠 우려 ****
양 항공사가 이같이 합의를 보지 못함에 따라 지난 상반기중 양국 통상장관
회담등을 통해서도 원칙적 합의를 본 한-호주간 직항로 개설은 무기연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는 양국간 이미 합의를 본 무역관계에까지 일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서울-싱가포르-자카르타 항로에 오는 9월초 취항할 예정
이며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은 오는 10월초 자카르타-타이페이-서울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뤄지지 않아 연기될 전망이다.
20일 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연초 올해안에 서울-자카르타
서울-시드니등 2개 국제노선을 신규 개설키로 하고 양국 정부 및 항공사와
협의를 계속해 왔다.
이중 자카르타 노선은 인도네시아정부와 지난주 자카르타에서 항공협정을
체결, 오는 9월이후 양국 항공사가 상호취항키로 합의했으나 오스트레일리어
와는 지난 6월이후 협의자체가 지연되고 있다.
**** 양국 항공사, 서로 대화 회피한다고 주장 ****
오스트레일리어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양국 항공사간 이해가 상충
되기 때문으로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어 콴타스항공이 <>시장 잠식 우려
<>칸타스항공 자체보유 항공기 부족등의 이유로 인해 서울과의 직항로 개설및
상호취항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콴타스항공은 대한항공이 기존시장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양 항공사의
균형된 항공서비스를 실현시키려는 대화자체를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무역관계까지 간접영향 미칠 우려 ****
양 항공사가 이같이 합의를 보지 못함에 따라 지난 상반기중 양국 통상장관
회담등을 통해서도 원칙적 합의를 본 한-호주간 직항로 개설은 무기연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는 양국간 이미 합의를 본 무역관계에까지 일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서울-싱가포르-자카르타 항로에 오는 9월초 취항할 예정
이며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은 오는 10월초 자카르타-타이페이-서울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