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낙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대림산업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전날보다 200원이
오른 3만2,500원을 기록, 연 7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림산업은 지난 3월15일 최고가 3만6,500원을 기록한 이후 3만2,000원-
3만4,000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던준 지난달 17일 유상증자 권리락으로
3만-3,1000원대로 한단계 더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기업내용에 비해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이란,
아라크 복구사업과 관련,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87년 호남에틸렌의 합병으로 해외공사부분의 수입감소에도
불구,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매출액도 크게 신장되어 지난 88년에는
전년보다 42% 증가하였다.
이란, 이라크전 종전에 따라 대폭적인 수주증대가 기대되며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면허를 획득하는 한편 미국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해외건설부분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연산 25만톤규모의 에틸렌 제2공장의 증설등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영업신장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