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영업실적이 호전된 12월말 결산상장주식은 반기실적확정일 (8월14일)
로부터 4-6주전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한일증권이 지난 86-88년까지 3년동안 반기실적이 호전된 25개종목과
실적이 악화된 25개종목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의 주가는 반기
결산실적 노출일 4-6주전부터 오르기 시작, 8월14-8월17일까지 상승세가
이어진 후 하락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적이 악화된 종목의 경우 실적확정일 4주전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 공시 4주후까지도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호전종목의 3개년간 평균초과수익률 (특정종목의 수익률에서 동업종
지수 등락률을 차감한 수치)은 실적확정일로부터 6주전에 0.5% 였으나
4주전엔 1.1%, 1주전엔 3.3%, 공시일에는 4%등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