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니켈 생산늘어 국내 수요 충족 ***
코리아니켈이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니켈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니켈이 지난달 14일부터 시제품을 생산, 본격
생산체제에 돌입하면서 6월에 430톤을 생산한데 이어 7월 600톤, 8월 700톤
대로 계속 생산을 확대, 올해안에 4,500-5,000톤의 니켈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동사는 포철에 월간 500톤상당씩 연말까지 모두 3,500톤가량을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수출로 돌릴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삼미종합특수강, 포철등 국내 니켈수요가 6,800-7,000
톤수준에 불과해 코리아니켈이 연산 1만5,000톤규모로 풀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적어도 7-8,000톤의 니켈을 해외에 수출할 여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니켈의 국제시세는 톤당 1만2,000달러대에 머물고 있으나 지난해의
경우 톤당 최고 2만달러선에 육박했던 비철원자재중 가장 고가품목이다.
한편 니켈은 자동차, 기계등 소재에 필수소재로서 최근까지 국제가격이
고가인데다 가격등락폭이 커 국내실수요업게에 큰 원가부담요인으로 작용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