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부품 전문메이커인 서울기전(대표 박창근)은 카드리더기(카드식별기)
의 생산을 전담할 서울카드시스팀을 최근 설립했다.
이회사는 일본카드리더기 제조업체인 일본콘럭스사와 기술제휴, 카드식
공중전화기의 핵심부품인 카드리더기와 카드를 국산화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 수입기계보다 50% 싸 **
이번에 개발된 카드리더기와 카드는 지금까지 국내에 공급된것과는 달리
카드리더기에서의 이물질삽입을 방지할 수 있는 성능과 함께 몇가지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 제품은 특히 전량 수입된 카드리더기보다 가격이 50%수준에 불과하여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카드의 경우도 앞으로 국내공급가격이 현재의 가격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중전화기의 보급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이회사는 카드리더기와 카드의 국산화를 계기로 전화기등 주변기기의
생산에도 참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