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발전심의회는 우리나라가 부가가치와 시장개발가능성이 큰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력과 발전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지적, 국가적
차원에서 항공산업발전 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외국자본 유인/국제 공동 개발로 지속적인 생산증대/수출촉진 ***
첨단산업발전심의회는 10일 오후 산업연구원 (KIET)에서 항공산업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항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본력과 기술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생산증대와 수출촉진을 위해 외국자본의 유인과 국제
공동개발 참여의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금감면등 정부의 각종 행정지원 조치도 건의 ***
또 정부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법률적 및 제도적 측면에서 지원, 즉 항공
산업개발과 전문화 및 게열화 촉진법, 세금감면, 수입관리및 수입세 면세,
각종 행정지원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 적극적인 투자분위기 조성을 위해 취약한 자본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 금융지원, 공장부지 알선 등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 국내업체 설계/소재개발등 관련 기술은 아직도 부족 ***
한편 국내 항공관련업계는 70년대초 창 정비중심에서 70년대 중반기와
80년대 초반 헬기와 전투기를 각각 조립생산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차기
전투기의 공동생산을 추진중인데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 대한항공 등
15개 업체가 제작과 정비분야에서는 상당한 기술이 축적돼 있으나 설계와
기체일부 가공제작을 주문받아 수출하고 있는데 작년에 2 억 1,000만달러
를 주문받았고 8,800만달러 상당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