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내년도 예산에 국제무역산업박람회지원금 1,540억원과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 7,000억원을 포함한 총규모 1조4,295억원의
예산을 요구했다고 7일 민정당과의 당정협의에서 밝혔다.
*** 금년도 예산보다 무려 479.3% 증가 ***
상공부가 이날 당/정협의에서 제시한 요구액은 금녀도 예산보다 무려
479.3%나 증가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조정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정기금 7,000억원과 중소기업창업지원기금 18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대전무역박람회지원금 1,540억원과 해외공단개발기금 200억원을
각각 계상하고 있다.
*** 대전박람회 중소기업조정자금등 ***
박인택 상공부차관은 이날 오는 91년 8월에 열릴 대전 박람회에는
1,000만명의 관람객이 올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이같은
예산이 필요하며 최근 경쟁력이 크게 악화된 중소기업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구조 조정촉진법에 따라 오는 92년까지 총 2조원
의 기금을 일반재정에서 확보토록 돼있어 내년 예산에 2,500억원정도
반영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