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자재값과 전기료하락 경영호조등으로 인하요인이 있는 신문용지
아연 전기동 PVC PS등 공산품가격의 인하를 앞당기로 했다.
*** 지하철/우편등 공공요금 동결...하반기 물가대책 ***
또 7월1일부터 농어촌전화요금을 23%인하하고 지하철/우편/상수도요금등
공공요금은 동결키로 했다.
이와함께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팔지 못하도록 정육점을 한우전문/
수입육전문/동시판매점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상오 이병구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하반기물가안정대책을 확정했다.
** 농어촌지역 전화요금 2,6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려..7월1일부터 시행 **
금년중 전체 공공요금인상률을 5%이내에서 관리한다는 목표아래 7월1일부터
농어촌지역 전화기본요금을 월2,6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리고 장애자가정및
장애자단체의 시내전화료도 1대에 한해 장애등급에 따라 20-40%를 인하키로
했다.
또 지하철/철도/우편/상수도/원수/정수요금은 인상요인을 동결시키기록
했다.
*** 전기료인하감안 신문용지/아연/전기동등 2-3% 가격인하 유도 ***
특히 신문용지 아연 전기동은 전기료인하요인을 반영, 값을 2-3%내리도폭
유도하고 원화절상에 따라 원자재구입비용이 줄어든 LDPE
(저밀도폴리에틸렌)는 톤당 71만3,200원에서 70만5,900원으로 1%, PVC는
72만4,200원에서 69만4,800원으로 4.1%, PS(폴리스티렌)는 103만3,000원에서
97만4,200원으로 내려 7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 정육점 3가지로 구분, 수입쇠고기 속여 파는 것 방지 ***
정부는 단 수입쇠고기를 한우쇠고기로 속여팔지 못하도록 하기위해
정육점을 한우전문판매점 수입육전문판매점 동시판매점으로 구분, 정육업자가
선택해 의무적으로 신고토록 했다.
수입육공급체계도개선, 도매시장과 한국냉장 축협등으로 다원해됐있는
수입고급육 공급창구를 전량도매시장에소 공급토록 일원화하고 일반육도
15kg짜리 대형포장을 없애고 500g과 1kg짜리 소형포장으로 바꾸어
소비자들이 수입고기를 쉽게 구입할수 있도록 했다.
*** 6월소비자물가 0.2% 상승에 그쳐 다소 안정세 ***
기획원은 6월중에는 소비자물가가 0.2% (작년말 대비 3.1%) 상승한데
그치고 도매물가는 제자리를 유지, 물가오름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