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형 농장은 늘어 ***
쇠고기수입이 작년부터 재개된데 양향을 받아 축산의 전업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7일 농림수산부가 집계한 가축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젖소의 경우
전업규모의 기준이 되는 20-29마리 사육농가수는 86년 3,016가구에서
올들어 4,290 가구로 40-50마리미만 사육농가도 419가구에서 545가구로,
기업규모로 볼수있는 100마리이상 대형사육농장도 87개소에서 120개소로
각각 늘어나 전업화경향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반해 1-2마리사육능가는 86년 5,714가구에서 2,301가구로 크게
감소, 영세부업농가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도 1,000마리 이상 대형 양돈기업이 87년 208개소에서 올들어
282개소로늘어나고 있으나 1-4마리사육농가는 21만9,329가구에서
15만 8,000가구로 줄었다.
닭도 1만마리이상 기업규모의 양계장은 1,100여가구에서 1,185가구로
증가하고 있으나 1-19마리소규모 사육농가는 87년 25만8,274가구에서
18만4,964가구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