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7월 소련 모스크바및 중국북경에서 각각 열리는 대규모 한국상품
전시회의 참가업체가 확정됐다.
26일 무공에 따르면 7월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 한국상품전에는
럭키금성상사등 13개업체가, 7월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북경국제무역
박람회에는 선경등 10개업체가 참가해 각종 제품의 판촉활동을 벌이게 된다.
모스크바상품전에서 럭키금성상사는 각종 가전제품을 비롯한 화학제품
기계류, 선경은 의류 신발, 현대건설은 자동차 건축자재, 삼성물산은 전자
섬유, 한일합섬은 섬유 신발, 고려합섬은 직물 카펫, 진도는 모피제품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려무역은 전자 시계, 코오롱상사는 스포츠의류 화학제품등을 각각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북경박람회에는 삼성물산 대우 럭키금성상사 선경 쌍용 효성물산등 6개
종합상사와 고려합섬 코오롱 대진엔터프라이즈 무공등 10개업체가 참가해
섬유 전자 자동차 철강 피아노등 각종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