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작으로 품귀...kg당 3루피로 ***
파키스탄정부는 작년 5월 종가세(17.5%)를 종량세방식으로 바꾼 1년만에
면사수출세를 kg당 2루피에서 3루피로 인상, 국내공급량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선회했다.
파키스탄면사는 일기불순에 따른 면화흉작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파키스탄산 면직물은 경쟁력이 약하기때문에 면사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파키스탄국내의 직물업자에게 제공되는 면사는 항상 모자라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파키스탄정부의 조치는 면사수출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면서 직물업자의
요망까지 참작한 것으로 방적메이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4루피를 크게
밑도는 1루피 인상에 그쳤다.
파키스탄면사의 최대수입국인 일본은 현재 1고리당 470엔으로 수입하고
있으나 수출세가 예상보다 크게 밑돌았기때문에 오퍼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