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난 4월1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하락뿐만 아니라 거래량까지 격감, 침체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 통화긴축/경기하강등 큰 원인 ****
경기하강, 정치사회적불안, 금융권대규모증자등 각종 악재가 첩첩산중의
형세로 주식시장을 압박했다.
그중 최대요인은 역시 통화긴축이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 통안증권이 기관투자가들에게 배정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을
내다 팔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린것이 치명타로 작용한 것 같다.
더구나 여신관리대상기업의 주식매도가 새로운 악재로 부상하고 있다.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할 경우 이를 소화시킬 수 있는 곳은 기관투자가들
밖에 없다. 투자신탁에 8,000억원어치의 주식형수익증권이 설정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변화를 점검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 금융긴축 금융완화쪽으로 돌아설 전망 ****
우선 금융긴축은 금융완화쪽으로 돌아설 것이고 어떤 형태든 경기부양성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화문제의 경우 이달말 또는 내달초가 되면 가시적으로 여유가 생길것으로
관찰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호/악재가 팽팽히 맞서있지만 5월을 넘기면서 호재쪽이
세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의 향배가 장세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은 주식투자패턴이 단기투자쪽에 가깝고 현재의 주식보유 비율이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금이 허락하는 한 시세를 한단계 높여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바닥권 다져, 내달쯤 완만 상승 ****
폭등에 대한 기대는 금물이지만 주가는 6월쯤 한단계 오른다음 완만한
상승세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