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 "천연눈물" 제품생산에 치중 ***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현대인의 눈이 혹사당하고 있고 이로인해 안약
시장이 급팽창하자 인간의 눈물성분과 똑같은 소위 "천연눈물"만들기가
제약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A(사무자동화)시대를 맞아 컴퓨터터미널사용이
직장인의 필수조건으롤 변모되어가고 있고 가정에서 조차 HA(Home
Automation)시대를 앞두고 PC의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눈을 사용한
정보처리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TV시청, 마이카시대로 인한 장기간운전, 수험공부,
도시의 대기오염, 지하생활공간확대등에 따른 인공조명환경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눈은 혹사당하고 있다.
이로인해 최근 안약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안약을 구입하는
주동기가 종전의 염증 알레르기증상에서 "침침하거나 희미하다"는등 피로한
눈때문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 안약시장이 부상하고 있는데 종래에는 염증을 제거하는 안질환
치료제나 눈의 충혈을 막는 미용안약이 주종이었으나 최근에는 생리식염
농도를 유지하고 비타민B12와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성분을 혼합시켜 인간의
자연눈물에 가까운 안약생산에 제약메이커들이 치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