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만엔서 반년만에 3만엔으로 ***
*** 연내 1만원대로...세대교체 앞당겨 ***
지난해말 개당 10만엔이었던 4메가D램의 판매가격이 6개월만에 3만엔으로
폭락했다.
반도체산업분석가들은 올해안에 4메가D램 가격이 개당 1만엔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히타치제작소의 경우 현재 자사의 4메가D램을 개당 2만엔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4메가D램의 가격이 급락하자 현재 반도체칩의 주력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256KD램과 1메가D램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는 동시에
4메가D램시대의 도래가 한층 앞당겨질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4메가D램은 작년말부터 도시바를 시발로 히타치 일본전기 미쓰비시 전기
후지쓰등 유명반도체 메이커들에 의해 상업용샘플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일본반도체업체들은 4메가D램 생산규모는 현재 월 수만개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반도체회사들은 올여름부터 가을까지 양산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들은 월 수십만개의 4메가D램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산업분석가들은 그동안 반도체메모리칩 가격이 초기의 판매경쟁
단계에서 6개월만에 절반수준으로 하락했던 점을 들어 4메가D램의 가격도
올해안에 1만엔대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그들은 따라서 성능이 보다 우수한 4메가D램이 주력제품으로 본격 사용될
날도 멀지않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1메가D램의 가격은 판매개시인 85년 여름에 개당 10만엔을
맴돌았으나 6개월만에 1만엔으로 급락했다.
앞서 256KD램가격도 1메가D램이 본격 판매되자 500엔으로 하락했다.
현재 1메가D램의 일본내 판매가격은 개당 1,8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