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수출검사품목이 현행 290개품목에서 142개 품목으로 줄어
든다.
19일 공업진흥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진청은 현행 290개
수출검사대상품목(CCCN8단위) 가운데 안전위해도가 낮거나 대외성가가 크게
높지 않은 148개품목을 오는 7월부터 수출검사에서 제외시키기로 하고 현재
품목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진청은 내년 하반기까지 클레임 발생요인 및 안정위해도가 높은 품목과
대외성가 유지가 필요한 극소수 품목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들을
수출검사대상품목에서 모두 제외시킬 방침이나 우리 상품의 대외이미지제고를
위해 현 수출검사법은 존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