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부터 업종 구별없이 골고루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정국동향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 소폭 밀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런 시황속에서 강원산업주식은 거래량증가현상과 함께 전일대비 500원이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강원산업주식은 지난 3월중순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연중 최고가인
2만7,200원을 기록했으나 그후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을 보이던중 5월
들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원산업은 중공업부문에서의 국내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철근.H형강의
판매호조로 8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 증가하였다.
이회사는 87년부터 1,200억원을 투입하여 연속주조설비를 확대, 생산성증가
를 도모하고 H형강의 설비를 확장하는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철강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전됨에 따라
사업구성을 수익성 높은 철강사업으로 개편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