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체의 영업활동을 추적, 중점관리키로 했다.
국세청관계자는 15일 "정부의 부동산투자개방계획에 따라 외국부동산회사의
국내진출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업체들의 국내활동을 예의 주시,
업태별로세적을 철저히 관리해 과세에 허점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부동산회사는 20여개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들 외국부동산회사들이 국내에서 지사 연락사무소
대리점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어 영업실태파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하와이의 고급휴양주택을 국내에 분양하려는 일본 중앙그룹의 경우는
센츄리중앙이라는 국내법인을 따로 세워 영업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